멸치잡이 후리 노래

멸치잡이 후리 노래

* 이유수씨[울산시 제보자 1]가 강이도씨의 기록인 ‘어선 지예망 고기잡이 노래’를 보여 주면서 그에게 가면 어로요를 채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소개해 주어서 8월 12일 미리 전화로 약속을 하고 13일 오후 2시경에 강이도씨 댁을 방문하였다. 15년간 멸치잡이 후릿배의 어로장(漁撈長)을 하였다고 하여 ‘멸치잡이 후리 노래’를 불러 보라고 하였더니 혼자서는 도저히 부를 수가 없고 방어진 화암부락에 가면 자기 밑에 선원생활을 하던 노인들이 있으니 같이 가자고 하여 택시를 타고 그 마을로 갔다. 노인들을 찾으니까 모두 공장에 일하러 가서 6시경에 돌아온다고 하여 기다렸더니 선원생활을 하던 노인들이 귀가길에 술을 마시고 있다고 하여 술마시는 자리에 가서 두 분의 노인을 만났다. 한 분은 뒷소리만 받았고 최봉극씨와 강이도씨가 번갈아 앞소리를 하면서 꽤 실감있게 구연해 주었다. 여기에 채록한 것은 울산시 염포동(蔚山市 鹽浦洞)에 울산만의 멸치를 후리 그물로 잡을 때에 부르던 어료요다. 선수(船首, 漁撈場)가 타고 멸치 떼를 보는 망배(길이 25자) 2처, 그물과 15명의 후릿군이 타는 후릿배(길이 40자) 2척이 바다에 나가서 그물을 호형(弧形)으로 치고 해변으로 끌고 와서 그물 양쪽의 벼릿줄을 후릿배에 설치한 녹로(轆轤)에 감아 돌리면서 끌어당겨 멸치를 잡는다. 이 어로 방법을 후리질이라 하는데, 제보자들은 지예망(地曳網)이라 했다. 그리고 남해안에서 멸치잡이하는 기선권현망(機船權現網)은 일본식 어로법이지만 이것은 옛부터 염포에서 멸치잡이 하는 방법으로 일본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약 20여년 전까지 이 방법으로 멸치잡이를 하였다고 한다. 남해안의 멸치잡이 어로요가 일본의 어로요의 영향을 받은 것이 대부분이란 점을 감안하면 이 멸치잡이 후리 노래는 귀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 노래한 순서는 1. 바다에 나갈 때 부르는 노래, 2. 그물을 칠 때에 부르는 노래, 3. 그물을 바다에서 끌고 들어올 때 부르는 노래, 4. 녹로를 돌릴 때 부르는 노 래, 5. 그물을 육지에서 당길 때 부르는 노래, 6. 고기를 가래로 퍼담을 때 부르는 노래, 7. 그물을 다시 후릿배에 실을 때에 부르는 노래로 되어 있다. 설명을 하면서 성의있게 불렀다. 마지막에 노래의 사설을 더 알고 싶다는 조사자의 요청에 따라 보충하여 불렀다. 노래가 2음보이므로 일반 민요의 어떠한 가사라도 부를 수 있는데, 멸치잡이 후리 노래에 알맞게 개작된 것이 많았다. 후렴은 앞소리를 완전히 마치고 부르는 경우도 있고 마치기 전에 부르는 경우도 있었다. 가락이 힘차고 경쾌한 감을 주었다. 이 노래 뒤에 강이도씨가 ‘노랫가락’을 불렀으나 문자화하지 아니했다.*

* 이유수씨[울산시 제보자 1]가 강이도씨의 기록인 ‘어선 지예망 고기잡이 노래’를 보여 주면서 그에게 가면 어로요를 채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소개해 주어서 8월 12일 미리 전화로 약속을 하고 13일 오후 2시경에 강이도씨 댁을 방문하였다. 15년간 멸치잡이 후릿배의 어로장(漁撈長)을 하였다고 하여 ‘멸치잡이 후리 노래’를 불러 보라고 하였더니 혼자서는 도저히 부를 수가 없고 방어진 화암부락에 가면 자기 밑에 선원생활을 하던 노인들이 있으니 같이 가자고 하여 택시를 타고 그 마을로 갔다. 노인들을 찾으니까 모두 공장에 일하러 가서 6시경에 돌아온다고 하여 기다렸더니 선원생활을 하던 노인들이 귀가길에 술을 마시고 있다고 하여 술마시는 자리에 가서 두 분의 노인을 만났다. 한 분은 뒷소리만 받았고 최봉극씨와 강이도씨가 번갈아 앞소리를 하면서 꽤 실감있게 구연해 주었다. 여기에 채록한 것은 울산시 염포동(蔚山市 鹽浦洞)에 울산만의 멸치를 후리 그물로 잡을 때에 부르던 어료요다. 선수(船首, 漁撈場)가 타고 멸치 떼를 보는 망배(길이 25자) 2처, 그물과 15명의 후릿군이 타는 후릿배(길이 40자) 2척이 바다에 나가서 그물을 호형(弧形)으로 치고 해변으로 끌고 와서 그물 양쪽의 벼릿줄을 후릿배에 설치한 녹로(轆轤)에 감아 돌리면서 끌어당겨 멸치를 잡는다. 이 어로 방법을 후리질이라 하는데, 제보자들은 지예망(地曳網)이라 했다. 그리고 남해안에서 멸치잡이하는 기선권현망(機船權現網)은 일본식 어로법이지만 이것은 옛부터 염포에서 멸치잡이 하는 방법으로 일본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약 20여년 전까지 이 방법으로 멸치잡이를 하였다고 한다. 남해안의 멸치잡이 어로요가 일본의 어로요의 영향을 받은 것이 대부분이란 점을 감안하면 이 멸치잡이 후리 노래는 귀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 노래한 순서는 1. 바다에 나갈 때 부르는 노래, 2. 그물을 칠 때에 부르는 노래, 3. 그물을 바다에서 끌고 들어올 때 부르는 노래, 4. 녹로를 돌릴 때 부르는 노 래, 5. 그물을 육지에서 당길 때 부르는 노래, 6. 고기를 가래로 퍼담을 때 부르는 노래, 7. 그물을 다시 후릿배에 실을 때에 부르는 노래로 되어 있다. 설명을 하면서 성의있게 불렀다. 마지막에 노래의 사설을 더 알고 싶다는 조사자의 요청에 따라 보충하여 불렀다. 노래가 2음보이므로 일반 민요의 어떠한 가사라도 부를 수 있는데, 멸치잡이 후리 노래에 알맞게 개작된 것이 많았다. 후렴은 앞소리를 완전히 마치고 부르는 경우도 있고 마치기 전에 부르는 경우도 있었다. 가락이 힘차고 경쾌한 감을 주었다. 이 노래 뒤에 강이도씨가 ‘노랫가락’을 불렀으나 문자화하지 아니했다.*[배가 어장으로 나갈 때][선수 : 사람 다 올랐나?][선원 : 예, 올랐입니다.][선수 : 그라몬 이물 다 댕기라.][선원 : 예, 다 댕깄입니다.][선수 : 노를 옇어라. 다 댕깄이몬 와(왜) 노를 안옇노?][선원 : 노를 옇었입니다.][선수 : 저어라, 쇡히 속히.][선원 : 예, 젔입니다.][노를 저어 가면서 소리를 한다. 선수가 앞소리를 하고 선원들이 그 소리를 받는다]이요하이요하오시요하오시요하지야지야지이야지이야지이야지이야지이야지이야여어호여어호여어호에여어호에여어여어지이지이지이이지이야[선수 : 속력 나온다. 쌔기(힘차게)저어라.]지이야지이야지이지이야어어어어요오하요오하요오요오지야지이지야지야[그물을 칠 때][선수 : 인자 후리 놓는 소리데이.]이여차이여차어헛사어헛사어헛사어헛사이야이야지이야지이야이이야이이야이이야이이야윗세윗세윗세윗세윗세윗세옷세옷세오시요오시요[배가 그믈을 끌고 해변으로 들어올 때]요오하요오하요오하요오하이이야이이야지이야지이야지이야지이야[선수 : 이물에 노를 좀 저어라.]지이야지이야오호오오호오요오호요오하에에하에에하지이야지이야지이야지이야지이야지이야지이야지이야[녹로(1)轆轤. 배 위에서 그물에 이은 줄을 잡아 당기기 위하여 장정이 여러 사람 여러 개의 팔뚝만한 나무를 꽂고 돌리는 기구를 돌릴 때][제보자 : 갓에 들왔입니다. 갓에 와가 녹로 감는 것입니다.][선수 : 아이들 어데 갔노? 줄 걸어라. 쇡히. 걸었나? 목도 옇어라. (2)녹로에 나무 장대 즉 목도를 각자 꽂으라는 말이다.와 목도도 안 옇노? 옇어라.]에이야자에이야자에이야자에이야자어이야에이야자고울엄매울아배 나를낳여(3)우리 아버지와 우리 어머니가 나를 낳아서.에이야자요놈우종사로(4)이 놈의 일, 즉 후릿배 선원을.에이야자시킬라고에이야자나를낳나에이야자에이야에이야자고나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에이야아에이야아에이야자에이야아에이야아에이야아에이야레에이야레고나에이야자에이야자에이야에이야자고나지이지이야지이지이야지이지이야지이지이야지이지이야지이지이야명사십리지이지이야해당화야지이지이야꽃진다고지이지야설워마라지이지야니는한번가면지이지야명년춘삼월지이지야꽃피고잎필적에지이지야돌아오거마는지이지야우리인생지이지야한번가면지이지야돌아올줄지이지야모리구나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이야지이지이야삼천갑자(5)여기부터 강이도씨가 앞소리를 하였다.지이지야동방삭도지이야나고나전생후생지이지야천운이라지이지야삼천갑을지이지야다살아도지이지야잠든날과지이지야병든날과지이지야걱정근심지이지야단사십을지이지야못할신세지이지야이돈을지이지야이리벌어지이지야어데다가지이지야써버릴까지이지야집으로지이지야돌아가서지이지야양친부모지이지야모시놓고지이지야천만년을지이지야살아보세지이지야지이지야야이고나자아어이야자(6)여기부터 다시 최봉극씨가 앞소리를 하였다.어이야자[육지에서 그물을 댕길 때][제보자 : 자 인자 그물을 여럿이 댕긴데이. 사람 전부 배에서 내리고, 내리가 댕긴데이.][선수 : 내려가자. 그물로 갈라 쥐이라. 거더쥐라.]도오와도오와도오와도오와도오호도오호도오하도오하지이야지이야지이지이야지이야지이야지이지이야지이야지이야[고기를 퍼올릴 때]오시요오시요오오시요오오시요오오시요오오시요오오시요오오시요어어시야어어시야어어시야어어시야어어시야어어시야[제보자 : 고기 인자 졸았입니데이.][선수 : 고기 많이 들었나? 어이 됐노? 그마이 바쁘게 해갖고 그 뭐 밥값도 못 했나? 어이 됐노?][선원 : 고기 많이 들었입니다.][선수 : 퍼 실어라.]에이(7)여기부터 강이도씨가 앞소리를 하였다.//들었구나//들었구나//동해바다//노는고기//이반두에(8)반두는 원래 그물의 양 끝에 막대기를 대어 맞잡고 고기를 몰아 잡는 작은 어구인데, 여기서는 후리그물의 가운데 고기를 마지막에 모는 곳으로 촘촘한 그물로 되어 있는 부분을 가리킨다.//다들았네오호//가래요오남해바다//노는고기//북해바다//노는고기//이어장을//들었구나어어시요사해청소//깊은물의//고기떼를//몰아들어오호//가래요오서발쪼기//드는구나//깊이깊이//눌려주소오호//가래요오비늘과//비늘옷에//이고기를//잡아내네에이//가래요오선주양반//거동보소//선주양반//거동보소에이//가래요오[그물을 배에 실을 때]세에하(9)여기부터 다시 최봉극씨가 앞소리를 하였다.세에하지이지이지이지이세에세에세에세에세에세에하세에야세에야지이지이야지이지이요오오[선수: 고기 많이 잡았는데, 한 자리 더 하자.] [테이프 교환]에이야자(10)여기부터는 강이도씨가 앞소리를 하였다. 조사자가 후리 노래의 가사를 더 채록하려고 있는 사설을 다 노래해 보라고 하여 불렀다.에이야에이야에이야레이늙어에이야자고목되모에이야자오던새도에이야자아니온다에이야자꽃이라도에이야자낙화되면에이야자오던나비에이야자돌아간다에이야자우리청춘에이야자늙어지면에이야자북망산천에이야자지척이오에이야에이야라고라에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저건네저산이(11)여기부터 최봉극씨가 앞소리를 하였다.지이지야왜무나졌노지이지야신작로날라고지이지야무나졌네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저게가는지이지야저처녀야지이지야치마자락을지이지야놓고가라지이지야놓고가나지이지야들고가나지이지야총각눈에는지이지야연맺았네(12)인연을 맺었네.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동해바다(13)여기부터 강이도씨가 앞소리를 하였다.지이지야노는고기지이지야미리다지이지야기를꽃고지이지야이어장을지이지야점지하소(14)이 漁場이 풍어가 되도록 해 달라는 말이다.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이돈으로지이지야이리벌어지이지야논을사까지이지야밭을사까지이지야좋은곳에지이지야집을지와지이지야양친부모지이지야모시놓고지이지야천만년을지이지야살아보소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바람불어지이지야눕은나무지이지야눈비맞아지이지야일어나고지이지야병을들어지이지야눕은나무지이지야약을써야지이지야나을손가지이지야우리는지이지야이종사로(15)이 일을.지이지야천만년을지이지야할것인가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옛날옛적지이지야갓날갓적지이지야글잘낼때지이지야가련하다지이지야늙을노짜지이지야진시황지이지야분서시에(16)秦始皇이 焚書할 때에.지이지야타지않고지이지야남아가있네지이지야늙기도지이지야설운중에지이지야모양조차지이지야늙어진다지이지야우우리는지이지야언제다시지이지야좋은세월지이지야만내가주(17)만나가지고.지이지야이종사를지이지야못면하고지이지야남캉같이지이지야살아보까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에헤야자에헤야에이야자에이야자채독으로(18)여기부터 최봉극씨가 앞소리를 하였다.에이야자내딸죽고에이야자내사오야에이야자울고갈질로에이야자네왜왔나에이야자이왕지사에이야자왔거들랑에이야자발채잠이나에이야자자고가요에이야자여보장모님에이야자그말씀마요에이야자기집죽고에이야자상처한놈이에이야자발채밤이가에이야자왠말이냐에이야자지이지야고나(19)최봉극씨가 “더 해야 되느냐?”고 조사자에게 묻고는 다시 시작했다.에이야자에이야자에이야자에이야에이야레고나에이야자에이야자여봐라죽아도에이야자원통타쿠는데에이야자요놈의짓을하다가에이야자죽아지면에이야자오디가나에이야자에이야자에이야자에이야에이야네고나에이야에이야새는새는(20)여기부터 강이도씨가 앞소리를 하였다.에이야자에자고에이야자쥐는쥐는에이야자에자고에이야자우리들은에이야자갈곳없어에이야자수중고혼이에이야자된다말가에이야자에이야자에이야자에이야자에이야태화강용금소가(21)太和江에 龍黔沼란 물이 깊은 곳이 있다. 여기부터 최봉극씨가 앞소리를 하였다.에이야자깊으고너리다에이야자해여도에이야자니내정만(22) 너와 나의 情만큼.에이야자깊을수있나에이야자에이야에이야자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원기좋고(23)여기부터 강이도씨가 앞소리를 하였다.지이지야잘나라고지이지야생합환이(24)약의 이름인듯.지이지야생겨있고지이지야처녀총각지이지야잘나라고지이지야화장품이지이지야생겨있고지이지야우리들은지이지야잘나라고지이지야우리배가지이지야생겨있네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오이요에이야자에이야자에이야에이야자고나청기와밑에(25)여기서부터 최봉극씨가 앞소리를 하였다.에이야자곱긴처녀에이야자치마로잡고에이야자돌아섰네에이야자고나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에이야지이지야에이요지이지야오이야자지이지야오이야에이야자고나저기가는저늙은아에이야자오이야자에이야자딸이나있거들랑에이야자사오나봐라에이야자딸이사있지마는에이야자나이어려서에이야자못주겠네에이야자고나여보늙은이에이야자그말씀마소에이야자뱁새가작아도에이야자알을놓고에이야자노고주리가에이야자작아도에이야자상투가있네에이야자에이야에이야자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야나고나지이야나고나명사십리(26)여기부터 강이도씨가 앞소리를 하였다.지이지야해당화야지이지야꽃진다고지이지야설워마소지이지야이꽃도지이지야한번가면지이지야명년삼월지이지야호시절에지이지야다시한번지이지야오련마는지이지야무정하다지이지야우리인생지이지야한번가면지이지야다시올길지이지야전혀없다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무정하다지이지야이청춘아지이지야언제한번지이지야다시만나지이지야이돈을지이지야다시벌어지이지야천만년을지이지야살아볼까지이지야과년도(27)해가 지나가는 것도.지이지야무정하고지이지야세월도지이지야무심하다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동해바다지이지야멀리가니지이지야남해바다지이지야노는고기지이지야북해바다지이지야흘러진다지이지야지이지야지이지야어이야에이야에이야자에이야자청기와밑에지이야자곱긴처녀(28)곱게 기른 처녀.지이야자긴처매지이야자둘러입고지이야자봉채베받아가(29)封采로 보낸 피륙을 받아가지고.지이야자염매놓고(30)신랑의 주검을 殮襲해 놓고. 여기부터 끝까지 최봉극씨가 앞소리를 하였다.지이자야잔치술걸러가지이자야초상치네지이자야내팔자야지이자야어해요리됐노지이자야어이야에이야자고나원수로다에이야자원수로다에이야자우리부모님에이야자원수로다에이야자한살묵어에이야자에미죽고에이야자두살묵고에이야자애비죽고에이야자삼오시오에이야자열다아살에에이야자시집을갔더니에이야자청춘에홀로에이야자과부가되었고나에이야자지이지야지이지야